영흥화력 1호기, '625일 무고장 운전' 달성

2013-07-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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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시간 무고장 운전…기념행사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영흥1호기의 1만5000시간(625일) 무고장운전(LTTF)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 중앙제어실에서 시행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동판 제막식, 근무자격려, 유공자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1만5000시간 동안 1건의 고장도 없이 전력공급의 역할을 완수한 1호기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기술적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많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경주해 무고장 운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건설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영흥 5, 6호기도 차질 없이 준공돼 어려운 전력수급상황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흥화력 1호기는 국내최초 도입된 800MW급 석탄화력으로써 지난 2004년 7월12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후 8년 11개월만인 2013년 6월9일 1만5000시간 무고장 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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