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감독 ·배우 한가인, 베트남 청소년 영화교육 멘토 나서

2013-07-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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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감독-배우 한가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김지훈 감독과 배우 한가인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영화 꿈나무들을 위해 특별 멘토로 나선다.

이들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사이공 인터내셔널 필름 스쿨에서 열리는 CJ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한다.
김지훈 감독은 “지난해 <2012 중국 북경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영화에 대한 꿈으로 가득 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베트남 토토의 작업실'에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우 한가인은 “다국적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문화 교류와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훈 감독과 배우 한가인은 영화 ‘타워’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각각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은 사전 콘테스트 통해 지난해 42명에서 66명으로 확대했다.

다국적 학생들이 모여 시나리오 작성과 스토리보드 구성, 그리고 촬영, 연기, 편집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주도해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CJ CGV, CJ나눔재단, CJ E&M, 메가스타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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