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들 거주 만족도 꾸준히 증가

2013-07-01 09:38
  • 글자크기 설정

- 천안시, 참여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거주만족도 만족이상 55.7%로 지난해보다 높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재정운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안시민의 절반이상이 천안시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시민 19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운영 설문조사에서 거주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이상이 55.7%로 지난해 52.4%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안시민은 천안시 미래비전으로 ‘친환경 안전도시’(29.3%)로 발전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복지건강도시(25.3%), 문화관광도시(15.0%), 교육도시(13.8%), 첨단산업도시(11.9%) 순으로 응답했다.

또 지난 5년간 천안시는 산업기업부분에서 가장 발전했다고 응답함으로써 앞으로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 예산편성에 있어서 재정지원을 확대해야할 분야로 사회복지분야를 제일로 꼽았고, 다음으로 교육, 문화관광 순으로 나타났으며, 재정지원을 축소해야할 분야로는 일반행정분야와 사회복지분야, 문화관광분야 순으로 선택했다.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재정지원 확대와 축소 모두에서 응답률이 높아, 사회복지분야의 투자확대의 필요성과 함께 복지사업으로의 집중된 투자를 염려하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천안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한 사업요구 선정에 기준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중기 지방재정 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