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택시기사 (사진:담양경찰서) |
전라남도 담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승객을 위기에서 구해준 택시기사 박영길(68)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소식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박씨는 담양군에 거주하는 주민을 태워 농협으로 향하던 중 '아들이 납치됐으니 2000만원을 입금하라'는 내용을 전해듣고 곧바로 경찰서로 차를 돌렸다.
경찰은 곧바로 승객의 아들 소재를 파악했으며 택시기자의 기자 덕분에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