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신화사사진] |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의 이웃국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리 총리는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양국이 장기적 안목으로 경제무역, 투자, 금융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하며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상(FTA)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 총리 면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서열 3위로 우리나라의 국회의장 격인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한·중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