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 "한반도 비핵화, 6자회담 재개 강조"

2013-06-28 21:23
  • 글자크기 설정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

리커창 총리 [신화사사진]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28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입장은 일관, 명확, 확고하다”고 밝혔다.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의 이웃국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리 총리는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양국이 장기적 안목으로 경제무역, 투자, 금융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하며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상(FTA)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 총리 면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서열 3위로 우리나라의 국회의장 격인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한·중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