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장소는 부소산 구문 아래에 위치한 부여군고도문화사업소(구박물관 자리) 2층 ‘백제 3D 영상관’으로 매일 10시, 11시, 오후2시, 오후3시, 오후4시에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서동 이야기’와 ‘사비의 꽃’을 무료로 상연한다.
‘서동 이야기’는 이번에 부여군에서 제작한 영상물로 백제무왕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사비의 꽃”은 백제문화단지내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상영중인 영상물로 사랑과 희생의 메시지를 담은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7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무료로 주말극장도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의 새로운 흥밋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당분간 선착순으로 입장할 계획으로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통해 격조 높고 인간적인 삶을 살았던 선조들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백제 공예문화의 재현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고도문화사업소 건물에 백제공예문화관을 설치하고, 1층에 금속공방, 도자공방, 회화공방을 2층엔 백제아트모형관과 50인정도 관람이 가능한 백제3D영상관을 설치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기타 3D영상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도문화사업소 문화재정책담당 ☎)830-25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