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4명 중 1명 비만 |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12년 서울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서울시민 만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23.4%로 4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가 31.6%, 여자 16.5%로 남자의 비만율이 더 높았으며 비만율은 2008년 20.6%를 기록한 이후 4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의 비만율이 높았으며 중구,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는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 2만30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