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하늘도시총연합회 27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성명서 발표

2013-06-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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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센터 건립 중지,제3연륙교 조속착공,복합도시 개발사업 원안대로 허가등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뿔났다.
영종도에 난민지원센터가 들어오는가 하면 아직껏 이행되지 않고있는 제3연륙교 건설약속,문광부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복합단지 조성사업등 연잇고 있는 정부의 무성의 때문이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총연합회는 27일 인천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서 *운북동에 건설중인 난민지원센터의 건립중단,*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건설약속 즉각 이행, *카지노등 하늘도시 개발사업을 원안대로 시행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지키지 않을 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총연합회는 현재 법무부가 인천시 중구 운북동 933-22에 짓고 있는 난민지원센터는 이미 파주시에서도 주민 반대에 부딪힌 전력이 있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치지 않고 치안문제가 심각한 영종도에 개방형으로 운영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건립이 취소될때까지 투쟁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서도 인천시와 정부간의 책임공방으로 애궂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있는데다 심지어는 감사원이 문제를 지자체의 소관이라며 정부의 책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등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광부에서 최근 부적합 판정을 내린 복합리조트 사업의 여파로 외국기업들과 추진중인 다른 개발사업의 추진까지 어렵게 만드는등 당초 영종도에 대한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했던 인천시와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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