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 종합계획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건설기술을 융·복합해 통합적인 시각으로 교통·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장기전략이다.
정부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제1차 U-시티 종합계획'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향후 5년간 추진할 2차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2차 종합계획(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민체감 효과가 큰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분야 등을 핵심 U-시티 서비스로 선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기술 개발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분산·중복되고 있는 CCTV관제, 교통, 시설관리센터 등을 U-시티 통합운영센터로 일원화하고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해 재난과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U-시티 정보의 민간활용 및 정보유통 활성화 방안,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방안, 창의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차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유비쿼터스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