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수집을 세상에 알린 에드워드 스노든(30)의 신병 문제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가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세네갈로 가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현재 (스노든 신병에 대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 중”이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 이후 러시아 당국은 법 집행에 대한 사안에서 의미 있고 향상된 협조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