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 발돋움

2013-06-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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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신화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작년 12월 중국내 두 번째 저탄소 녹색 시범 도시로 선발된 칭다오가 공업·에너지 자원·건축·교통을 저탄소형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칭다오시는 녹색 산업·고효율 녹색 에너지·녹색 건축·녹색 교통·녹색 생활 시스템 개발의 목표를 수립하고 산업·단지·기업·향진(鄉鎮)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및 단체를 하나씩 지정해 녹색 모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칭다오시에 위치한 중덕(中德)생태원은 저탄소 시범 공원으로, 하이얼(海爾)그룹은 녹색 성장의 시범 기업으로, 핑두(平度)시는 시범적 녹색 지역으로 선정됐다.

또 녹색 항구·고효율 운수·저탄소 교통·첨단 교통의 네가지 테마를 주제로 저탄소 녹색교통 시범도시 및 운수의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칭다오시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사용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며, 지리적 요건을 고려해 해양· 풍력·태양·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개발시킬 계획이다. 또 2015년까지 천연가스 공급량을 24억㎥까지 확보하고 재생 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의 비중을 8%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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