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가재울4구역’ 본격 분양… 3.3㎡당 분양가 1500만원대

2013-06-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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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공동 시공… 입지 우수

서울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 야경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가재울뉴타운에서 올해 최대 규모 아파트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28일 가재울뉴타운4구역 ‘DMC가재울4구역’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DMC가재울4구역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61개동, 4300가구(전용면적 59~175㎡)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전용 59㎡ 50가구 △84㎡ 1100가구 △120㎡ 171가구 △121㎡ 129가구 △152㎡ 56가구 △175 44가구 등 1550가구다. 이중 1150가구가 전용 84㎡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여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 분양가구가 1~8층에 골고루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에 책정됐다. 전용 84㎡ 총 분양가가 4억8000만원대부터로 2009년 11월 분양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3구역)보다 약 3000만원 싸다.

계약금 10%는 2회 분납제로 1차에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한달 후에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가 적용된다.

DMC가재울4구역 이창엽 분양소장은 “뉴타운내 4년만에 공급되는 물량이고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다”며 “분양가가 저렴하고 계약 시 초기 부담을 확 낮춰 분양 전에도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백통씩 오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을 앞두고 홍보도 한창이다. 지난 14일부터 상암DMC와 공덕·합정역 일대에서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는 ‘무빙 카페’을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가 문을 여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짜파구리 세트를 매일 5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3주간 매주 주말에는 경품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슨는 현장 인근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에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로 예정됐다. (02) 303-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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