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순찰대는 26일 경북 낙동강 구미보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린천(인제), 남한강(단양), 금강(무주), 경호강(산청), 동강(평창.정선)에서 낙동강(구미.안동), 섬진강(구례), 금강(군산)등 전국 10개소에서 80여명의 순찰대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찰지역은 4개 지역(금강 2곳(구미.안동), 낙동강, 섬진강)에서 10개 지역으로 확대.운영된다.
순찰대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래프팅가이드 자격증이나 조종면허 자격증을 소지한 대원들로 구성되며,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인 7월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지난 2008년 창설된 순찰대는 그간 588회에 걸쳐 2509명을 구조한 바 있다. 또한 사업장 위험통보 310회, 3,539명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해경관계자는 “순찰대원들은 지역별 지형과 물의 흐름에 익숙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구조 활동이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른 수위 변화.위험 감지, 수상레저 주요활동코스 순찰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