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25일(현지시간) 스타벅스의 짐 올슨 대변인이 지난 주말 커피와 차, 라떼, 그리고 에스프레소 음료의 가격을 평균 1% 정도 올리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슨 대변인은 “제품 상승 폭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가장 작은 사이즈의 커피의 경우 10센트 정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의 3분의 1가량은 조만간 새롭게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그러나 커피의 경우 중간 사이즈와 대형 사이즈의 가격은 오르지 않을 예정이며, 프라푸치노의 가격도 현상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슨 대변인은 “이번 가격 인상은 거의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며, 체인점 종업원들의 임금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점포 임대료 인상 등으로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매장 커피 가격은 보통 종류가 작은 컵(8온스, 약 0.24리터) 약 2달러(약 2200원), 중간사이즈(12온즈, 약 0.35리터) 2달러대 초반(약 25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