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에 세계 최고 ‘블랙이글스 에어쇼’ 펼친다.

2013-06-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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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세계 최정상의 블랙이글스 편대가 세계적인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장에서 에어쇼를 펼친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이 있는 7월 20일 오후 4시와 21일 오전 11시 양일간 대천해수욕장 상공에서 환상적인 에어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군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외에도 ‘공군과 함께하는 여름 머드축제’라는 주제로 방공유도탄 장비운용시범을 비롯해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 물로켓 발사시범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는 7월 20일 개막 거리퍼레이드에서 펼쳐지며, ‘방공유도탄 장비운용시범’은 7월 19 ~ 21, 26 ~ 28일 6일간 보령머드광장 인근에서 패트리어트 등 방공포병 장비들이 전시되고 어린이를 위한 ‘물로켓 날리기 대회’는 한국 항공소년단 주관으로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된다.

또 7월 22일 저녁 8시에는 보령머드축제 공연장에서 야간공연으로 공군군악대 공연이 펼쳐져 한여름밤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군의 보령머드축제 참여로 인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7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10일 동안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 체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은 하루 짧아졌지만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2년 해외 첫 에어쇼에 참가한 블랙이글스는 영국 와딩턴 국제 에어쇼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리아트 국제 에어쇼에서 대상 및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멋진 비행모습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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