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을 내세우고 힘차게 출발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민선5기 3년을 맞아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새로운 100년! 청양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주요군정성과 보고회’를 갖고 중간 점검 및 남은 1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40대 청양군수에 취임한 이 군수는 참여하는 열린군정, 감동주는 복지 구현, 앞서가는 인재양성, 생동하는 지역경제 4대 군정방향으로 외형중심보다는, 농업, 교육, 복지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는 내실 위주의 행정을 통해 군민 화합을 다지는 한편,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대한 공평하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삼고,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교육,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등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해 왔다.
청양군 민선5기 3년을 뒤돌아 보면 크게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통해 인구증가추세 전환 △부자농촌 원년 성과(농업예산 727억원, 27%) △청양인재육성 장학금 130억 6천만원 조성과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조성(서울대2, 연세대2, 고려대1) △군민 모두 공평한 복지로 행복한 청양 건설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시장현대화사업,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 청양사랑상품권 발행, 스포츠마케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청양군 민선5기 3년 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민선4기 이월사업을 착실하게 마무리
민선4기 이월사업은 고추공정육묘장 조성사업, 청양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칠갑산 오토캠핑장 등 10가지 사업중 8개사업을 마무리 하고 2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최선
공약사항은 총5개 분야 48개사업으로 정산면 학암리 일대에 계획했던 물류유통단지 조성사업은 천안 등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등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취소했으며, 나머지 98%의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 인구증가의 원년 선포, 군정의 제1목표로 추진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년평균 463명 줄던 인구가 민선5기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158명씩 감소해 민선4기 대비 인구감소 둔화 폭이 66%나 크게 줄었다.
민선5기의 다양한 인구시책(출산장려, 귀농귀촌 등)을 추진한 결과 6월 24일 현재 지난해 말 32,537명 보다 15명이 증가한 32,552명으로 청양 대 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는 여건 조성
지난 2011년 6월 200억원을 목표로 출발한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은 8천여명이 참여해 2년만에 130억 6000만원을 모금해 그 이자 2억 7000만원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입학생 6명에게 장학금으로 10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아이낳고 교육하기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활력이 넘치는 청양을 건설
군은 부자농촌을 만들기를 위해 그동안 661㎡(200평)이상만 지원하던 고추 비가림 하우스 지원사업을 165㎡(50평)이상으로 낮춰 31ha(9만 3천평) 확대 지원했고, 벼 예비육묘 년간 1만3천상자와 배추묘 50만주, 고추묘 109만주를 반값에 마을회관까지 공급하는 등 고령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에서는 농업경쟁력을 한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농업예산을 매년 증액해 가고 있으며, ‘청양 구기자 중심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와 ‘칠갑산한우타운’을 조성했고, 영농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도 추가 건립중이다.
이밖에도 ‘청양군노인종합복지회관’, 개장이 임박한 ‘외국체험마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청양~신양IC간 도로 확·포장공사, 제2서해안 고속도로, 연내 준공 목표인 운곡2농공단지와 ‘청양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군수는 앞으로 남은 민선 5기 1년과 중기 계획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내년 6월까지 단기적으로는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2대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추진동력 마련과 문화·복지·관광 정책 등 지속적인 보완 발전을 통해 성과를 가시화시켜 나가고 미래 청양의 꿈과 비전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새로운 100년 미래비전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적으로는 3200만원에 머물러 있는 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000만원으로 끌어 올리고 억대농부 84명을 300명으로 육성하는 부자농촌 만들기 2020 청양비전을 수립해 7월중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청양~부여를 잇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와 청양~신양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통해 서울까지 1시간대 진입시대의 꿈을 여는 교통망 확충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청양고와 정산고 무상교육 전면 실시하고 유치원 학원 활동비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 군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희망과 꿈이 있는 청양이 새로운 100년의 미래인 만큼 앞으로, 남은 1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추진하는가에 따라 청양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부족하다고 느낄수록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열심히 뛰면서 자연과 함께 살기좋은 청양, 신명나는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