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김영무 산업부 FTA교섭국장 겸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와 함께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측은 쑨위앤장(孫元江)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분야별로 양측 입장을 담은 통합 모델리티(Modality) 문안을 마련해, 이를 기초로 가능한 분야부터 모델리티 문안을 타결할 수 있도록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한중 FTA 협상 수석대표는 양국 차관보급에 해당되나, 이번 협상은 중국측 내부사정으로 교체 수석대표급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