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락앤락과 네오플램은 양사의 차별화된 제품을 공유하고, 각자가 취약한 시장에서 상대방 회사의 주력상품을 판매해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원료의 공동구매, 원거리 해외지사의 통합, 물류 및 공장설비 자동화 노하우 제공, 해외 우수 바이어 소개, 해외 물류기지 공유 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김성태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이번 투자로 국내업체끼리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상생구도를 형성,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치열해 지는 주방용품시장에서 락앤락과 네오플램의 이번 상생방안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 1120억원을 달성한 네오플램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과 냄비·내열 자기 냄비·향균도마·세라믹 칼 등 특화된 제품을 미국과 유럽시장 등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