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노래연습장 4년이면 물갈이…창업 유망 업종은?

2013-06-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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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주점업 평균연령은 5년 1개월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당구장, PC방, 노래연습장 등 스포츠 ·오락관련 서비스업의 신규 창업률은 전(全) 산업 중 가장 높은 반면, 4년마다 문 닫는 등 존속기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기준 사업체 연령별 특성’ 자료를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의 신규 창업률은 23.1%로 전 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평균 연령은 4년 1개월로 전 산업 평균 연령(8년 4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어 음식점 및 주점업의 평균연령이 5년 1개월, 교육 서비스업이 8년 8개월,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7년, 부동산업이 6년 11개월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보건업 10년4개월, 도매·상품중개업과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서비스업 8년10개월 등은 평균 연령이 높게 나타났다.

신규 창업률 상위 업종 중 영업이익률은 미용실·세탁소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28.8%)이 가장 높았고, 음식점·주점업(23.0%), 숙박업(18.1%) ·보건업(17.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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