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에서 교육복지 전문가인 한서대학교 안권순 교수를 초청 “학생 사례관리의 의미와 실제”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해드림상담센터 박선주 사무국장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현장에서 위기 대상 학생 면담시 심리·정서적 접근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이 연수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교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운영시기가 다른 점을 감안해 경력있는 교육복지사 5명을 내부강사로 선정해 경력에 따라 신규반(1년 미만), 경력자반(1년~4년 이상) 등 3개반으로 편성, 수준별 분임토의식 연수를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초·중 59교에 약 48억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복지 증진과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양극화 확대에 따른 차상위 계층의 증가와 한부모, 다문화, 새터민, 조손가정자녀 등의 증가로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학습·심리정서·문화체험·복지 등 핵심과제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11개 지역에서 실시중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나머지 지역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