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원도심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및 검침곤란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까지 수도미터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및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수도계량기는 기존 인력 검침에서 원격검침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으로 수용가에서 미터기 기록을 발신하면 중계기를 거쳐 수도사업소 운영서버가 인식하고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문 닫은 수용가 검침, 동절기 인력 검침으로 발생하는 동파 주요인 해소, 옥내 누수 실시간 체크” 등이 가능하다.
김기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미터의 원격검침 제도가 정착되면 인력감축 등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행정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