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2013-06-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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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은 21일 서천군 서천 읍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유갑순(86세) 옹에게 안락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을 선물했다.

유갑순 옹은 6·25 전쟁 중 8사단 보병대대에 입대하여 각종 6.25 전투에 참가하였으 며 전투 간 손가락을 절단하기도 하였으며 57년 5월 예비역 이등중사로 전역한 6·25 참전 국가 유공자이다.

나라사랑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은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중장 이재수), 32보병사단장, 97연대장, 서천 부군수, 서천군 재향군인회장 및 6·25참전유공자회, 국민은행 충청 서지역 본부장 등 후원업체 임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연주, 인사사령관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준공 및 현판식, 다과 순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금번 나라사랑보금자리 주택은 본인 소유의 토지에 신축한 집으로 15평 주택 1동으로 신축되었으며, ‘민경기술(주)’에서 사업 지원, 32사단 공병대대에서 연인원 350명, 장비 30대를 투입하여 유갑순 옹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보금자리 주택으로 재탄생 하였다.

보금자리 주택을 선물 받은 유갑순 옹은 감격하여 “생활이 어려워 지금껏 남의 집에서 살았는데 군과 시에서 아무것도 없던 땅을 새집으로 만들어주니 너무 고맙고 후원 업체와 지역주민에게도 감사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육군 32사단은 금년도 나라사랑 보금자리 3가구 중 2가구를 준공하였으며 앞으로 한 가구를 추가로 공사하여 조국수호에 헌신하신 호국용사를 좀 더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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