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는 주유민, 사진출처 = 주유민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대만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流星花園 유성화원)'에서 F4의 멤버인 '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 스타 주유민(周渝民·저우위민 32)이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해 화제다.
사진 속에서 주유민은 검정색 민소매 티셔츠에 정돈되지 않은 수염을 기른 채 남성미를 물씬 풍기면서 혼자서 쓸쓸히 케이크를 먹고 있다.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만 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주유민의 웨이보를 찾아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표시했다. 누리꾼들은 "꼭 섹시한 마초남 양조위(梁朝偉 량차오웨이)를 연상케한다", "과거와 달리 더 남자다워졌다", "세월이 흘러도 잘생긴 외모는 그대로다"는 글과 함께 생일 축하 인사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12년 전 F4 꽃미남 주유민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의 풋풋했던 미소년 모습을 그리워했다.
주유민은 현재 자신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 '조견,만애(早見,晚愛)'의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 영화에서 주유민은 이전에 연기한 역할과는 사뭇 다른 냉철하고 남성적인 매력의 '도시남'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