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 아파트에 대한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375가구 모집에 1482건이 신청돼 0.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주택형은 16개로 이중 4개 주택형만 마감에 성공했다.
145가구를 모집한 전용 59㎡C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183명이 접수해 1.26대 1의 경쟁률로 유일하게 1순위 마감됐다.
3순위 접수에서는 전용 59㎡A형(2.79대 1), 전용 156㎡형(1.7대 1), 244㎡형(4.5대 1)가 각각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244㎡형은 펜트하우스로 공급 가구수가 적어 가장 면적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마감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 분양 관계자는 “경기 침체 탓에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쓰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일산신도시 내 갈아타기 수요는 충분하다고 본다”며 “장기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나가면 높은 분양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공동주택과 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하 4층~최고 지상 59층 6개동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2404가구(전용 59~244㎡)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사업지 현장에 위치했다. 158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