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니얼 러셀 차관보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 그리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인준을 받으면 한반도의 증명 가능한(verifiable) 비핵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북한의 확산 노력과 이웃국가에 대한 위협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러셀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다. 지난달 중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를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의 후임으로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