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스웨덴 법원이 지난 1994년 르완다 인종 대학살에 가담한 스웨덴 시민권자에게 사상 최초로 종신형을 선고했다.스톡홀름 법원은 르완다 후투족 출신인 스타니슬라스 음바네단데(54)에게 대량 학살 혐의를 인정해 20일 종신형을 선고했다.르완다 대학살은 지난 1994년 100일 만에 다수 부족인 후투족이 소수 부족 투치족과 그에 온정적인 후투족 약 80만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스웨덴에서는 종신형을 선고받더라도 10년을 복역하고 나면 감형을 신청할 수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