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21번째 ‘카사 허벌라이프’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아동복지센터’는 한국전쟁 이후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해 1953년 대구에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아동 일시 보호사업, 국내 입양 사업, 자립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총 82여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자사 회원 행사인 엑스트라베간자에서 약 15,000 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아동복지센터장에게 자사 회원 기부로 모금한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대구아동복지센터 취사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인 양준혁 해설위원이 참석해 네 번째 ‘카사 허벌라이프’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대구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인 카사 ‘허벌라이프 멘토리 야구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05년 전세계적으로 공식 출범한 ‘카사 허벌라이프’ 프로그램은 ‘허벌라이프 가족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앞장 서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2007부터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상록보육원, 2009년 시작한 어린이재단, 올해 1월 시작한 혜심원에 이어 대구아동복지센터에 네 번째 ‘카사 허벌라이프’를 출범함으로써 보다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과 건강한 생활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
또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엑스트라베간자에서 판매한 허벌라이프 ‘포뮬라1 뉴트리셔널 쉐이크믹스’의 수익금 전액과 100여만원의 현장에서 모금 된 기부금을모두 ‘허벌라이프 가족재단’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회원들이 증정한 약 700여권의 책을 1월에 출범한 ‘카사 허벌라이프’ 혜심원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