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학 측에 따르면 미대 1학년 A군은 지난 3월 22일 밤 여자 동기 B양을 교내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
조사 결과 학교 대면식을 마치고 만취한 B양이 "토할 것 같다"고 힘들어 하자 A군은 B양을 화장실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에는 미대 작업실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미대 3학년 C씨는 지난 5월 6일 밤 학교에서 야간 작업을 하던 중 잠이 든 여자 동기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다가 발각돼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학교 측은 건물 야간출입을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