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개 수산물 수출기업, 환위험 걱정 던다"

2013-06-20 09:05
  • 글자크기 설정

- 케이슈어·수산무역협회, 수산물 수출기업 환위험 관리 협약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케이슈어)는 20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무역협회와 '수산물 수출기업의 환위험 관리 및 수출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환변동보험 이용 활성화를 통한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단기수출보험 이용 확대를 통한 수산물 수출증진사업 △기업 교육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수산무역협회 회원사인 164개 수산물 수출기업은 환위험관리에 따른 비용부담을 크게 덜게 될 전망이다. 특히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환율 상승시 발생하는 기업의 환차익을 케이슈어에 납부하도록 한 환수금을 없애 기업의 환변동보험 이용부담을 크게 경감했다.

수산물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수산무역협회가 내년부터 케이슈어의 ‘중소Plus+ 단체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수출대금 미회수시 최대 미화 10만불까지 케이슈어가 보상하는 제도다.

아울러 양기관은 중소 수산물 수출기업들에 대해 환변동 위험 등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무역보험 공동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실시해, 수산업계의 해외진출에 따른 어려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산물 수출기업들은 수출판로 개척 등 해외진출 확대에 필요한 무역보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케이슈어는 수출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