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는 ‘젖소 대사성 질병 저감 연구’를 수행하여 천안 지역 젖소 대사성 질환을 줄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오전 10시 천안축협 회의실에서 낙농가, 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순우 축산경영팀장이 연구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축산과학원 박수범 박사가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유기 및 전환기 사양관리’라는 강의를 통해 최신 정보를 지역 낙농가에게 제공했다.
낙농가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분만 후 젖소의 건강관리를 위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천안지역 낙농가 20가구(2000마리)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곽노일 소장은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천안이 국내 낙농기술의 발원지로 다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장 낙농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