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위례신도시'가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 124㎡T 테라스하우스 거실 모습. [ 사진제공 = 삼성물산 ] |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선보일 ‘래미안 위례신도시’ 아파트가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 18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분양관계자는 “단지 앞 창곡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친환경 산책로인 휴먼링이 감싸고 있어 입지만큼은 위례신도시에서 최고를 자랑한다”며 분양 초읽기에 들어간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소개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7개동에 전용면적 99~134㎡ 41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01㎡ 315가구, 120~124㎡ 66가구, 131~134㎡(펜트하우스) 5가구, 99~129㎡(테라스하우스) 24가구다. 타입 수는 총 18개다.
이 단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약속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도시 내 중심하천 중 하나인 창곡천이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 ‘휴먼링’과 맞닿아 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의 절반 크기(약 1980㎡)의 중앙잔디광장이 들어선다. 래미안 둘레길, 창곡천 전망데크, 실내외 가든팜(텃밭)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골프클럽·스크린골프장·사우나·클럽하우스·게스트하우스·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모든 아파트는 100% 판상형 설계에 남측향으로 배치된다.
아파트는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으로 사업 안정성은 물론 평면, 인테리어 등 상품 수준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주력 주택형인 전용 101㎡C, 120㎡B과 테라스하우스인 124㎡T 유닛이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전용 101㎡C타입은 통풍이 용이한 '방+거실+방+방'의 4베이 구조다. 이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 주방과 연계된 오픈형 가족공간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방 옆에 있는 공간은 가변형 벽체를 제거할 경우 확장형 주방공간이나 다용도실, 수납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120㎡B타입은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천장고를 2.45m로 높였다. 이 타입 안방의 경우 수납공간을 보강했고, 확장하면 서재∙드레스룸 등 부부를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부부욕실에는 욕조가 설치된다.
테라스하우스 타입인 전용 124㎡T 유닛은 거실과 테라스가 연계된 오픈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목재로 바닥을 마감한 테라스 공간의 크기는 64㎡에 달한다.
이 테라스는 야외 식당, 티테이블, 운동시설 등으로 꾸밀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이 1.6km 거리에 있다. 인근에 신교통수단인 트램의 정거장이 조성되면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개통 예정), 5호선 마천역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 이미 전화상담을 가동한 상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172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가 진행된다. 계약은 다음달 9~11일이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623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02)403-7995.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미지는 이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 = 삼성물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