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최성시장은 ‘시민제일주의’정책들의 눈부신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30일 민생탐방’을 시작 했다.
최 시장의 행보는 민선5기 3년 동안 추진했던 주요 사업의 현장들을 다시 챙겨보면서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계획됐다.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세 자매 방문, 시청 앞에서 고질적으로 시위를 벌인 민원인 방문, 일자리센터에서 실직자들의 고충상담, 환경미화원 등 일용근로자들의 만남, 관내 요양병원 방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 학습권 침해와 관련한 서정초·하늘초 방문, 도시기반시설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삼송지구방문, 자동차클러스터 사업 현장 방문 등 민선5기 3년 동안 고양시에서 추진했던 현장들을 대부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최 시장은 첫 민생현장 방문으로 17일 오후 9시 재해취약지역인 강매배수펌프장과 서정마을 보강토 옹벽 복구 현장, 행신지구 저류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장마대비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장마기간 동안 집중 호우에 대비해 주택, 전기, 통신, 도로, 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과 복구 등 비상근무에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해당 업무와 관련한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최성 시장 특별지시로 부시장 주재 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장마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하여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5기 고양시에 추진했던 현장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취임식에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끝나는 날까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98만 고양시민이 저에게 부여해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