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성화와 학생들의 올리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활동은 온가족이 함께 협동하여 텐트도 치고 요리도 하며 가족 간의 유대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부모님께 밥 지어드리기, 부모님 발 씻어 드리기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가족야영캠프는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 기획, 준비, 운영에 학교와 함께 적극 참여하여 교육의 주축인 학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이 서로 융합된 좋은 학부모회 학교 참여 활동의 좋은 모델이 되었고, 참여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의 교육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서초 학부모회(회장 김은선)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 연서 교육」이라는 활동 주제를 가지고 학교교육계획 함께 만들기, 학부모 사서도우미 자원 봉사, 재능 기부, 아이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 가족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 교육의 파트너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야영을 하고 싶어도 마땅히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여러 가족과 함께 야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만족한 활동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여상 학생은 “집에서는 늘 부모님께서 차려주시는 밥을 먹었는데 직접 밥을 지어 보니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신지 깨닫게 되었고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