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급여 1% 나눔활동 전 직원 확대

2013-06-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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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액·방법 다양화해 자발적 참여 유도

포스코엔지니어링 노경협의회 위원들이 1% 나눔활동 참여를 결정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엔지니어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은 임원 및 그룹장만 참여하던 ‘1% 나눔활동’을 일반 직원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1% 나눔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포스코와 포스코 패밀리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매월 기본 급여의 1%를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모금운동이다. 이달부터는 노경협의회 위원들의 선제적 참여를 시작으로 일반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일반 직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본급 1% 외에도 1·2·3만원 정액기부, 급여 끝전 떼기 등 기부 참여방법을 다양화했다. 사내 포털사이트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기부방법도 매월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1%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기부금액 사용처와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개인의 능력과 선호도를 고려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단체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헌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연말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연탄 나누기, 사랑의 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 직원이 연간 26시간의 봉사활동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개선해 자발적이고 즐거운 봉사활동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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