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깨끗한 우리마을 조성 앞장

2013-06-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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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주요 피서지 100곳과 피서지 인접마을 쓰레기 중점관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7일부터 8월말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 100곳과 피서지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쓰레기 중점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피서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38곳, 휴양림 11곳, 계곡 13곳 등 주요 피서지 100곳에 대해 쓰레기 적기 수거·처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인 추진내용은 ▲쓰레기 수거용기, 압롤박스 비치 등 적기 쓰레기 수거를 위한 사전준비 ▲신속한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피서지별 상황반과 기동청소반 운영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 등 적정 배출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단속활동 등으로 피서지 쓰레기 관리를 강화한다.

피서지 인접마을에 대해서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우리마을 조성’을 위한 민관 캠페인을 전개하며 재활용품 및 쓰레기 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하게 된다. 도는 또 집게차 등 농어촌 수거장비를 활용해 영농폐기물과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도는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피서지와 마을별 추진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으로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피서객도 피서지 쓰레기 안버리기, 자기 쓰레기되가져오기, 종량제봉투 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실천으로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에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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