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라는 민선 5기 역점시책에 부응해 지난 2010년부터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던 산본2동이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국의 모든 가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각자 또는 함께 독후감을 작성하면, 자녀의 독서습관이 더욱 쉽게 정착될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 자연스런 대화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는 게 산본2동의 입장이다.
또 산본2동은 가족 독후감 대회 참여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할 가족은 ‘2013 군포의 책’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또는 주요 내용이 청렴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산본2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 동장은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듯 작은 동에서 전국의 가정에 행복을 전파할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호응이 높아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한 올해 대회에선 3대 가족 참여상, 특별사연상, 청렴상 등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