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오는 23일 공연을 펼치는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포스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구미시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제프리 사이먼(Geoffrey Simon)에 의해 창단되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시작됐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을 위한 헌정공연으로 유럽에서 큰 이슈가 되고, 미국 뉴욕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연주자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마력 같은 현악의 감동에 빠져들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프리 사이먼(Geoffrey Simon)의 지휘아래 첼리스트 20명,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베일리(Elizabeth Bailey)가 협연하며, 모차르트교향곡 40번 1악장,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퀸 보헤미안 랩소디,아바 대표곡 메들리, 영화 007 제임스본드 테마 등 다양하고 대중적인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구미시에서는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을 타 도시보다 저렴한 관람료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입장권 구입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miart.or.kr)를 방문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