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작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캠프간부 K모씨를 함께 일했던 여성 자원봉사자에 대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K씨는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캠프의 간부직으로 있던 지난해 11월 서울 신촌에서 자원봉사자 A씨와 식사 뒤 노래방에 가서 A씨에 강제로 입을 맞추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후 K씨에 끌려 모텔에 갔다가 카운터에서 도망쳐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K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