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靑경제수석 “좋은 관치 있을 수 있어”

2013-06-13 19: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13일 최근 금융기관장 인사 등으로 불거진 관치금융 논란에 대해 “좋은 관치도 있을 수 있고 나쁜 관치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관치라는 것도 사람에 따라 여러 정의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뚜렷하게 이것은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 출신이 민간과 경쟁해서 성공한 CEO가 됐으면, 이 사람을 써도 모피아 출신이니 관치이냐”고 반문했다.

조 수석은 지방공약과 관련해선 “수요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헤 타당성이 없거나 경제성이 떨어지면 사업규모를 줄이거나 다른 프로젝트와 연결해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