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9일, 뮤지컬 '그날들'의 주연배우 유준상과 지창욱이 흥행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이 날 무대에 오른 유준상과 지창욱을 비롯한 남자 배우들은 상의를 탈의한 채 격파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유준상은 객석 중앙에 국화꽃이 올려진 빈 좌석은 故 김광석님의 자리라고 밝히며, 주옥같은 노래를 남기고 떠난 고인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국내 대형 창작뮤지컬 초연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그날들'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거듭났음을 증명했습니다.
뮤지컬 '그날들'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故 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들어지는 작품으로, 이번 달 30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