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존경을 주제로 운문과 산문, 그림그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의 청소년 1700여명이 참가해 총 99편이 당선됐다.
부문별 대상작은 ▲운문부문 김민석(서울아이티고등학교), 신지민(천안월봉중학교), 강승민(수진초등학교) ▲산문부문 김효진(서일여자고등학교), 이은지(연서중학교), 김자영(논산내동초등학교) ▲그림그리기 부문 김채은(당진고등학교), 이유진(샌뽈중학교), 정서영(공주교육대부설초등학교) 등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9명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총재 및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대회입선 지도유공으로 공주교육대부설초등학교 이진우 교사와 아산배방중학교 김영숙 교사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지사 회장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도 우수한 인적자원 덕분이고, 그 중심에는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아름다운 전통이 있었다”며 “이번 백일장 대회를 통해 이러한 미풍양속을 올바르게 계승해 우리 사회에 스승존경과 제자사랑의 풍토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