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KDB대우증권은 12일 올해 조선업을 두고 일본 엔저 효과가 미미했다는 분석을 내놨다.12일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5월 국가별 수주 점유율을 보면 한국과 중국이 각각 36.2%, 43%로 양분했다”며 “엔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일본은 점유율이 13.8%로 전년대비 오히려 낮아졌다”라고 말했다.이어 성 연구원은 “한국은 수주 선종이 PC선, 컨테이너선, 가스선 등 다양했지만 중국과 일본은 벌크선 비중이 매우 높았다”며 “수주금액 역시 고급선종이 많은 한국이 (이들 국가를) 월등하게 앞섰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