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 =
일명 '대구 패륜남'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수박 패륜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1분 20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찍고 있느냐?"라고 묻더니 갑자기 노점상으로 달려가 수박을 들어 올렸다.
카메라를 든 다른 남성은 "사람 XX 많은데…"라고 말한다. 수박을 든 남성은 갑자기 걷더니 수박을 축구공처럼 발로 찼다.
영상을 찍던 남성은 크게 웃었고, 수박을 찬 남성은 "아, 신발 다 배렸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 영상에 네티즌들은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 "요즘 젊은이들 버릇이 없는 듯" "정말 세상이 어찌 되려고" "어이없고 화가 난다" 등 크게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