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영국 경찰이 10일 런던 교외에 있는 이슬람 기숙학교에 불을 지른 10대 4명을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17~18세인 이들은 지난 8일 런던 남동부 치즐허스트에 있는 다룰 울름 스쿨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학교에는 130명이 있었으며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체포된 이들이 최근 이슬람 주거지에서 발생한 다른 화재 두 건과도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영국에서는 지난달 군인 리 릭비가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에게 거리에서 무참하게 살해당한 뒤 이슬람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늘어났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