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회장에 김태영·농경대표에 이상욱 선출

2013-06-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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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임원 취임식. 좌측부터 김사학 조합감사위원장, 김정식 상호금융대표이사,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김태영 전무이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중앙회는 10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전무이사(부회장)로 김태영(60)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선출했다.

농업경제 대표이사로는 이상욱(55) 현 농협중앙회 홍보상무가, 상호금융대표이사로는 김정식(58)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조합감사위원장으로는 김사학(58) 현 NH농협은행 리테일고객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태영 신임 부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 은행사업 본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중앙회 임원 취임식에서 임원들이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전남 고흥 출신의 이상욱 신임 농경대표는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고양유통센터 사장, 농촌자원개발부장 등을 거쳤다.

김정식 상호금융대표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경기 광주시 지부장, 조합 구조개선지원부 부장,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사학 조합감사위원장은 농협 서울지역본부장, 비서실장, 금융지주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

부회장과 농경대표·상호금융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조합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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