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수술'로 팔자주름 개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능력 있어 보이며 호감가게 생긴 사람들의 얼굴의 공통점은 품위와 동안이다.

특히 높은 호감도를 동반하는 동안은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반면 입가에 八(팔)자로 움푹 패인 팔자주름은 탄력을 잃은 피부 때문에 생기는 노안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최근 젊은 20~30대에서도 팔자주름으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의 경우 입까지 돌출되게 보이게 해 고민하게 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골격의 형태는 젊은 나이임에도 팔자주름과 입이 돌출된 사람들이 많다.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더 많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튀어나온 입 때문에 심한 경우 원숭이 같다는 말까지 들었던 김모 씨는 입가에 팔자주름 때문에 점점 웃음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무표정 때문에 대인관계는 물론 서비스직인 직장 업무에도 지장을 주게 되자 팔자주름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욱 커져만 갔다.

팔자주름은 대인관계는 물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동안의 방해요소인 팔자주름을 완화시키는 시술로는 귀족수술 등이 있다.

움푹 들어간 입가나 코 옆, 볼 등에 볼륨감을 주어 돌출된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 등이 있다.

기존에 입안 절개를 통한 보형물 삽입으로 진행하던 방법과 달리 콧구멍 안쪽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시술법으로 까다롭다.

수술 뒤 바깥에 흉이 없고 식사나 양치에도 지장이 없으며 회복도 빠지만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최석훈 압구정아이비성형외과 원장은 “귀족수술은 동안의 방해요소인 팔자주름을 완화시키는 수술로 세련된 얼굴 이미지를 만들어줘 환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용, 시술시간, 회복기간 등 투자 대비 효과가 높지만 자신에게 적용되는 귀족수술의 단점과 한계점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