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기존 아벤타도르의 성능과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오픈 탑 슈퍼카이다. [사진=람보르기니]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6일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누적 생산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00번째 아벤타도르는 미국 최대 통신사 AT&T의 최고 정보책임자인 새디어스 아로요가 구매했다. 그는 현재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를 소유하고 있는 람보르기니 마니아다.
아벤타도르는 출시와 동시에 18개월치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출시 초기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했던 황소의 이름을 따온 아벤타도르 LP700-4는 700마력 V12 엔진과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2.9초 만에 도달한다.
특히 람보르기니가 최근 공개한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기존 아벤타도르의 성능과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오픈 탑 슈퍼카이다. 로드스터는 판매 전부터 이미 1년치 물량 예약이 완료됐다.
아벤타도르 LP700-4의 국내 판매가격은 5억7500만원이며, 올 하반기에는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가 국내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