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초등부, 청년부, 여자부(60kg이하), 여자부(80kg이하) 4개 부문에 선수들이 출전, 10개 읍면동 대항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부는 오포읍 편도헌 선수가, 청년부에서는 송정동 김유환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60kg이하는 곤지암읍 원철희 선수가, 여자부 80kg이하는 오포읍 임은하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조시장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씨름대회를 통해 읍면동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유지하고 민족고유 종목인 씨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승부터 공동3위까지 입상한 총 12명의 선수는 내달 열릴 경기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에 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