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여행은 평소 자신을 위해 손과 발이 돼 준 친구와의 여행,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여행으로 희망을 선물하고자 하는 친구 등 다양한 장애·비장애 친구들에게 여행을 지원한다.
학생, 친구, 직장동료 등 장애·비장애 친구와 함께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25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초록여행은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에게는 수동·전동 휠체어 차량·전동 스쿠터를 탑재할 수 있는 차량과 운전기사, 유류비,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여행 후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KBS-3 라디오 `내일은 푸른하늘’에 출연할 기회도 준다.
한편 초록여행은 기아자동차와 에이블복지재단이 장애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만들어진 단체로, 지금까지 모두 530가족 2600여 명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