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협력회사와 함께 러시아선단으로부터 직접 받은 오호츠크해 직송 대게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전했다.
이마트는 오호츠크해 직송 대게를 1마리당 기존 판매 가격인 5만9800원보다 50% 저렴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수입 대게 유통 과정 가운데 국내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낮췄다.
원국희 이마트 수산담당 바이어는 "대게를 포함해 국내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다보니 수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최근 몇 년간 가격이 오른 대게를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 우수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